‘마술로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한 제3회 펀펀 매직스쿨 (Fun Fun magic school)이 지난 8일 서울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한국방과후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하고 한국방과후교사아카데미에서 주관한 이번 자선공연은 아카데미 출신 방과후 교육마술지도사들과 교육마술을 수강하고 있는 예비강사들의 재능기부로 원활하게 진행되었다. 이 날 공연에 어린이와 학부모, 노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로부터 훌륭한 공연을 선사하여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연을 진행한 현 교육마술지도사 스캇(가명)은 어릴 때 따돌림을 받았으나, 마술을 접하며 인기 있는 친구가 된 자신의 사연을 공연에 담아 어린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그는 “이런 뜻깊은 무대에 함께 할 수 있어 마술지도사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내년 펀펀 매직스쿨에는 가르치는 방과후교실 학생들과 꼭 함께 무대에 서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교육마술 2개월 차 수강생인 김윤희 씨(33세)는 “선배들의 공연을 보며 더욱 자신감과 확신이 생겼다”며 “무엇보다 수업에 필요한 경력도 쌓고 이력서도 채울 수 있어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방과후교사아카데미의 방과후 교육마술지도사 과정은 교육이 곧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무위주 교육을 진행하며, 다양한 대회와 각종 공연 등 보조강사로의 경험과 남다른 이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방과후지도사로 취업 후에도 마술지도사의 다양한 길을 안내해주고, 가르치는 학생들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공연을 주최한 한국방과후교육진흥원은 참된 방과후교육을 개발 및 보급하며 방과후교사의 자질향상에 앞장서는 비영리단체로 자격증 발급, 2014 교육감배 창의사고력대회, 전국 토탈공예대전 등 각종 대회 주관과 방과후교실 학생들의 단계별 검정을 통한 급수증을 발급하고 있다.
이번 자선공연에 참여한 방과후교사아카데미 임직원들과 학부모들의 후원모금은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현장리뷰 및 교육마술 자격증 정보는 한국방과후교사아카데미 홈페이지(www.eduschoo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