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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근 4명중 1명 에너지 드링크 마셔”
[코리아헤럴드=김다솔 기자]야근하는 직장인들과 밤새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가장 친한 친구는 단연코 ‘에너지 드링크’이다.

최근 설문조사 기관 데이터모니터가 미국 인구 2만5천명을 상대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야근하는 네 명 중 한 명 꼴로 일주일에 한번 이상 에너지드링크를 소비한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에너지드링크의 판매량이 계속해서 상승 곡선을 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설문조사에 응한 56%에 따르면 그들에게 야근은 ‘일상’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미국 인구의 40%는 그들이 카페인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또 다른 설문조사 기관 민텔은 말했다.

그렇다면 높아져만 가는 카페인의 양을 줄일 방법은 없는 것일까?

데이터모니터의 업계 분석가인 멜라니 펠게이트에 따르면, 음료 제조 업체들이 올바른 역할을 해야할 때라고 말한다.

앞으로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드링크 섭취를 줄일 가능성이 적으니, 업체들이 카페인 함량을 적극적으로 조절해야 한다는 뜻이다.

몇몇 소비자 단체들은 제조 업체들이 협조적으로 제품의 카페인 함량을 조절하여 소비자들이 건강을 ‘보호’해줘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앞으로 기업들이 카페인 함량 조절에 어떠한 조치를 취할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dasol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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