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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우선 트렌드에 허브·과일차가 뜬다
[코리아헤럴드=박한나 기자]‘홍차의 나라’라고 불리는 영국에서 허브와 과일차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과일과 허브를 우려낸 차 시장의 가치는 전년대비 5%가량 성장한 반면 일반 홍차 시장은 5%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현상은 영국의 카페들에서도 흔히 발견되는데 이들 매장에서 판매하는 스페셜리티 차(Speciality tea)의 종류가 더욱 다양화되고 있으며 티 브랜드인 트위닝스 (Twinings), 티피그스 (Teapigs), 클리퍼 (Cliooer)가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도 영국 차 시장의 변화를 대변하고 있다.

또 대형 차 브랜드 PG팁스 (PG Tips)와 테틀리 (Tetley)도 이러한 추세에 따라 연이어 과일, 녹차, 허브차, 디카페인 차 등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와 같은 허브, 과일차들이 커피를 대신하는 건강 대용 음료로 각광을 받으면서 지난해 디카페인 차의 판매도 약 5% 늘어났다.

스페셜리티 차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새로운 패키지와 차의 포맷에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가 늘어나자 업체들은 친환경 피라미드 티백, 잎차 등을 활용한 제품들도 내놓고 있다.

/hn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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