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성남)기자]판교 환풍구 붕괴사고를 계기로 이재명 성남시장이 행정기구를 ‘안전’에 무게를 둔 조직으로 전면 개편했다.성남시는 “이번 조직 개편은 전체 기구 수와 정원은 동결시키고 시민 안전 등 주요 역할 부서에 조직과 인력을 확대하고, 기능이 쇠퇴하거나 사업이 끝난 분야는 축소·폐지한 것이 특징”이라고 5일 밝혔다.
이 시장은 안전행정기획국에 속해있던 안전총괄과를 부시장 직속 체제의 재난안전관으로 격상했다.
재난 안전관은 시민경찰대 창설, 성남 안전도시 시스템구축, 풍수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찾아가는 생활안전 교실 운영, 사전 안전 점검 등을 총괄한다.
재난 안전관 체제는 ‘시민은 범죄와 재해로부터 안전할 권리를 갖는다’는 이재명 시장의 의지가 담겼다.
시는 또 보건위생과에서 담당하던 의료원 건립 사무를 분리해 보건복지국 소속의 의료원건립추진단을 신설했다. 의료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공공의 문제로 접근한 조직 개편이다.
도시개발사업단에는 도시재생과가 신설됐다. 택지개발사업, 도시재생정책,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전담해 더 나은 삶의 공간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중앙 부처 사무와 업무 연계성을 고려해 신재생 에너지와 에너지 관리 분야는 지역경제과로 통합했다.
녹색성장과는 폐지하고 관련 업무는 환경정책과에서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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