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정수리 탈모에 흑채가 불편하다면 두피 문신이 대안

정수리 탈모의 1차적인 대안으로 애용되는 흑채는 머리에 뿌리는 검은 분말로, 날림을 막기 위해 스프레이로 고정시킨다. 효과를 즉석으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물에 약해서 머리가 젖으면 먹물이 흘러내리며, 스프레이 성분이 모공을 막아 두피 상태를 악화시킬 위험이 있어 탈모에 대한 근본적 대책은 아니라는 단점이 있다.

탈모 전문가들은 흑채보다 더 근본적인 대안을 찾는 환자들에게 두피 문신을 추천한다. 두피 문신은 민머리 환자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으나 주로 정수리에 모발 밀도가 부족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두피 문신은 최초 개발 당시 영구적 색소만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3~4년이 경과하면 시술 흔적이 사라지는 색소도 개발되어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졌다.

두피 문신은 모발 이식 조건이 되지 않는 두피나, 모발 이식 후에도 비어 보이는 두피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효과 또한 시술 후 즉시 나타나며, 시술 당일부터 샴푸로 머리를 감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두피 문신은 크게 점 모양 도트 기법인 흑채커버술과 연세미다인 탈모반영구센터 김지현 원장이 개발한 SC탈모커버술 2가지로 구분된다. 흑채커버술로도 초기 정수리 탈모나 부분 탈모에 대한 높은 효과를 거둘 수 있으나, 탈모 범위가 헤어라인 근처까지 확대된 경우라면 SC탈모커버술이 효과적이다.

도트 기법의 경우 두피에 색소를 주입하는 과정에서 리터치가 필요한 반면 SC탈모커버술은 리터치가 필요치 않아, 두피 상태에 주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색이 번지는 부작용이 발생하는 일도 방지할 수 있다. 또 흑채커버술은 기본적으로 ‘모발이 잘린 단면’을 표현하는 데 비해 SC탈모커버술은 ‘엉킨 모발’을 표현한다는 차이도 있다.

연세미다인탈모문신센터에서는 맞춤두피문신 SC탈모커버술 이외에도, 헤어라인 근처에는 잔머리기법, 앞가르마에는 라인기법, 나머지 탈모 부위에는 투톤그물기법으로 제각기 다른 시술법을 이용하여 물에 젖어도 얼룩지지 않고 자연스러운 모발을 연출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