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JTBC 측에 따르면 S병원 원장은 이날 진행된 ‘닥터의 승부’ 녹화에 참여하지 않았다. 녹화 불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원장은 신해철이 사망 전 장협착 관련 수술을 받은 서울스카이병원 원장이다.
故 신해철은 지난달 27일 오후 8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고인은 22일 갑작스런 심정지로 수술을 받았고, 6일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이후 신해철 측은 “병원의 의료 과실을 증명할 명백한 자료를 가지고 있고, 해당 병원에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겠다”며 장 협착 치료 수술을 받은 것과 관련해 의료사고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결국 31일 고인의 부인 윤모씨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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