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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동부, 인삼공사 꺾고 4연승…SK는 오리온스 제압
[헤럴드경제]원주 동부가 신인 가드 허웅의 16득점활약을 앞세워 4연승을 질주했다. SK는 오리온스를 제압했다.

동부는 1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KGC인삼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65-56으로 승리했다.

최근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간 동부는 6승3패로 1라운드 경기를 마감하며 서울 SK와 함께 공동 3위 자리를 지켰다. 2위 울산 모비스(7승2패)와는 1경기 차이다.

전반까지 34-37로 근소하게 뒤진 동부는 후반 인삼공사의 득점을 19점에 틀어막는 수비를 앞세워 전세를 뒤집었다.

허재 전주 KCC 감독의 장남 허웅은 3점슛 2개를 포함해 16점을 넣고 리바운드 6개를 잡아내 팀 승리에 공헌했다. 프로 데뷔 이후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오세근 복귀 이후 2연승을 노린 인삼공사는 2점슛을 42회 시도해 10개밖에 넣지 못하는 야투 난조 속에 패배를 떠안았다.

SK는 1위 팀 오리온스를 홈으로 불러 79-67로 제압했다. 1쿼터에 24-9로 크게 앞서 기선을 잡은 SK는 60-54에서 시작한 4쿼터에서 김민수와 코트니 심스, 박형철, 김선형 등이 돌아가며 11점을 연달아 넣어 71-54로 훌쩍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지난달 27일 창원 LG에서 트레이드로 이적해 온 SK 박형철은 이날 3점슛 3개를 포함해 13점을 넣어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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