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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 4연패' 삼성이냐, '첫 우승' 넥센이냐...한국시리즈 4일 시작
[헤럴드경제]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가 올해 최고의 프로야구팀을 가리기 위한 한국시리즈(KS)의 대장정을 앞두고 있다.

사상 첫 4년 연속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노리는 삼성 라이온즈는 물론, 창단 7년만에 첫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넥센 히어로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양 팀은 오는 4일 오후 6시30분 대구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한국시리즈 1차전을 벌인다.

한국시리즈는 7전4승제로 치러진다.

4,5일 열리는 1ㆍ2차전은 정규시즌 1위인 삼성의 홈구장 대구구장에서, 7,8일 열리는 3ㆍ4차전은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를 거쳐올라온 넥센의 홈구장 목동구장에서 펼쳐진다.

10ㆍ11ㆍ12일로 예정된 5ㆍ6ㆍ7차전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정규시즌에서도 박빙의 승부를 보였던 양 팀은 이번 KS에서도 치열한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올시즌 상대 전적은 삼성이 8승1무7패로 넥센에 근소하게 앞섰다.

올스타전 이전인 전반부에는 삼성이 6승1무4패로 앞섰지만, 후반부에는 넥센이 무서운 기세를 올려 거의 균형을 맞췄다.

삼성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올해에도 정규시즌 연속 우승 기록을 사상 최초로 4년으로 늘리고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넥센은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것 자체가 2008년 창단 이후 처음이다.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넥센은 준플레이오프에서 NC 다이노스를 꺾고 올라온 LG 트윈스를 상대로 3승1패의 전적을 올리고 한국시리즈 문턱을 넘었다.

넥센은 지난해 정규시즌 3위에 올라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당시에는 준플레이오프에서 4위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1·2차전을 승리하고도 3·4·5차전을 내리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넥센은 지난해 아픔을 떠올리며 ‘올해는 반드시 이기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임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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