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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대인배 강정호, 정찬헌 빈볼 시비 논란에 “찬헌이는 친한 고교 후배, 괜찮다”
[헤럴드경제]LG 트윈스의 투수 정찬헌이 플레이오프에서 몸에 맞는 볼로 ‘빈볼 시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빈볼을 맞은 당사자인 넥센 히어로즈의 강정호는 괜찮다는 반응을 보였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넥센의 플레이오프 4차전.

8회초 넥센의 공격 상황에서 이미 승부의 추는 넥센 쪽으로 기울어 있던 상황이었다.

넥센은 김민성의 3점 홈런 등을 앞세워 9-2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이때 정찬헌이 마운드에 올랐다.

유한준과 박병호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한 정찬헌은 무사 주자 1,3루에서 강정호를 만났다. 


강정호는 앞선 타석에서 쐐기 투런포를 터트린 주인공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때 정찬헌이 강정호에게 던진 4번째 투구가 강정호의 몸 쪽으로 향했다..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던 상황이었다.

특히 넥센 염경엽 감독은 화가 난 표정으로 더그아웃을 뛰쳐나왔으나 주변의 만류로 다시 돌아가기도 했다.

한편 정찬헌은 27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6회말 무사 1루상황에서 넥센 김민성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진바 있어 고의성 논란까지 일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강정호는 괜찮다는 반응이다.

경기 후 플레이오프 MVP로 선정된 강정호는 인터뷰에서 “일부러 던진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잘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찬헌이는 광주일고 후배고 친해서 괜찮다”며 쿨하게 답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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