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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션왕’ 오기환 감독, “설리, 이영애·손예진보다 예쁘다”
[헤럴드경제]배우 설리가 3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설리는 31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패션왕’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지난 7월, 활동을 잠정 중단한 이후 3개월 만의 공식석상이다.

설리는 이날 영화 ‘패션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종일관 웃음 가득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설리는 “‘어떻게 하면 더 못생겨 보일까’하는 압박이 있었다”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내가 못생겨질수록 다들 좋아하더라”고 털어놨다.

옆에 있던 주원은 “촬영장에 설리가 못생기게 하고 왔는데 사실 예뻤다. 그래서 분장팀에서 설리의 머리를 막 헝클어뜨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운동장 신에서 설리가 등장하는 장면을 찍을 때 모니터로 보고 있었다. ‘저러도 되나’ 싶을 정도로 하고 나와서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이에 설리는 “감독님이 촬영 전날 ‘라면 먹고 자라’고 주문했다. 그래서 라면을 맛있게 먹었다. 감독님이 좋아하시더라”고 촬영 후일담을 공개했다.

오기환 감독은 “나도 대표 미인인 이영애, 손예진과 작품을 했는데 설리가 최고의 미인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평했다.

또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다음 작품 같이 하자”고 러브콜을 보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영화 ‘패션왕’은 우기명이 ‘절대간지’에 눈뜬 후 인생반전을 꿈꾸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 2011년 연재를 시작한 후 폭발적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패러디와 신조어를 탄생시킨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내달 6일 개봉.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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