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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생산성 최우수 지자체 선정...안행부 평가
-민원만족도-자체수입 우수...의정부-거제-마포구-동래구 등도


[헤럴드경제=이해준 선임기자]서울 서대문구가 생산성이 가장 우수한 지방자치단체로 뽑혔다. 또 경기 의정부시와 경남 거제시, 서울 마포구, 부산 동래구, 부산 기장군, 충북 괴산군 등이 생산성이 우수한 지자체로 선정됐다.

안전행정부는 31일 민원행정의 체감도와 지방재정의 건전성 등을 토대로 지자체의 생산성을 평가해 이같이 선정하고, 대구 EXCO에서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영예의 생산성 대상은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ㆍ사진)로 매년 생산성 지수가 꾸준히 상승해왔으며, 특히 올해 측정결과 일반행정분야의 클린행정만족도가 향상되고 지방재정 분야의 자체수입 증가지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분야별 최우수상 부문에서 의정부시는 일반행정 분야의 인적자원 활용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거제시는 지역경제 분야의 지역내 일자리 창출 지표에서 각각 높은 평가를 받아 ‘25만 이상 시’ 부문의 최우수상을 받았다.

30만 이상 구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마포구는 일반행정 분야의 클린행정만족도 향상 지표 부문에서, 30만 미만 시의 최우수상을 받은 동래구는 지방재정 분야의 안정적 채무관리 지표에서 각각 높은 평가를 받았다.

5만 이상 군의 최우수 지자체로 뽑힌 기장군은 지역경제 분야의 지역경제 활성화 지표에서, 5만 미만 군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괴산군은 문화복지 분야의 주민과 공유ㆍ협력하는 자치문화 조성 지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분야별 우수사례상 부문에서는 서울 도봉구(일반행정, 개인)와 경남 하동군(지방재정, 개인), 전북 김제시(지역경제, 개인), 경기 부천시(생활환경, 기관), 전남 완도군(문화복지, 개인) 등이 개인 및 기관표창을 받았다.

안행부는 앞으로 자치단체에 맞춤형 생산성 ‘진단보고서’를 제공하고, 정부 3.0의 실행을 위해 측정 결과를 내고장알리미(laiis.go.kr) 시스템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성호 안행부 제2차관은 “지자체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생산성 관점에서 창조적으로 일하는 방식과 문화가 모든 자치단체에 확산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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