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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변화, ‘사랑’보다 ‘저녁밥’…폭소
[헤럴드경제]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변화를 분석한 결과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은 미국의 자료 분석 과학자 엘리스 자오가 결혼을 전후해 남편과 자신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결과에 따르면 연애 기간에는 상대를 부르는 말인 ‘헤이(Hey)’를 많이 썼고 ‘서로의 이름’이나 ‘사랑’이라는 단어를 주로 사용했다.

반면 결혼 후에는 ‘OK’라는 단어 사용이 늘었고 서로의 이름을 부르거나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 일이 크게 줄었다. 대신 ‘집’이나 ‘저녁밥’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를 자오는 부정적으로 보진 않았다. 결혼 후에는 함께 집에 있고, 저녁을 같이 먹기 때문에 굳이 ‘헤이’라고 불러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고 그는 분석했다.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시간도 달랐다. 연애 때 그들은 오후 3시부터 새벽까지 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결혼 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자를 주고받았다.

자오는 남편과의 만남 6주년을 기념해 이같은 조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변화에 누리꾼들은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변화, 외신 내용이지만 공감 가네”,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변화, 저녁에 같이 있다보면 당연한 결과인 듯”,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변화,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줄었다는 게 씁쓸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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