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여론조사 기관 모노리서치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휴대전화 교체 의사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8.1%가 ‘단통법이 개선될 때까지 기다렸다 교체’라고 답했다. 단통법에 상관없이 바꿀 것이라는 응답자는 34.8%였다.
‘단통법 개선 후 교체’ 응답은 남성(51.2%)이 여성(45.0%)보다 다소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63.3%)와 40대(51.6%), 사무관리직 및 생산판매서비스직(각각 53.6%)에서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다. ‘단통법과 상관없이 교체’는 20대(43.5%)와 50대(39.6%), 자영업(40.1%)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이번 조사의 유효 표본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113명이며 일반전화 RDD방식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에 기반한 비례할당 후 무작위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 인구 구성비에 기초한 가중치기법을 적용했다. 응답률은 5.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3%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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