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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부터 출소자 취업 지원 확대된다
[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내년부터 출소자와 출소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 지원 인프라가 확대된다.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4년 간 고용노동부에 위탁 형식으로 진행돼 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의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이 내년부터 공단의 직접 수행 사업으로 이관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공단은 내년에 배정된 공단 전체 예산 중 55억3500만원을 이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사업운영기관도 현재의 17개 기관에서 22개 기관으로 확대된다. 공단은 취업지원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에 교정기관별로 취업상담실도 운영하고 취업전담인력 62명을 특별채용할 예정이다. 또 올해 12월 출소자에 대한 구인구직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정보 공유를 위해 취업지원 통합 전산시스템도 구축한다.

공단은 “내년 6월까지 출소자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과 취업알선을 위한 통합 전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출소자 지원 사업을 공단에서 직접 운영하게 되면 예산도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단 측은 “올해보다 약 5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공단 전체 예산은 올해보다 64억7200만원(39.4%)이 증가한 228억원으로 책정됐다. 인원도 183명으로 올해보다 8명이 늘어난다.

sr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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