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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H, KTCS 지분 취득…T커머스 시너지 기대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KTH가 KTCS 주식 480만 주를 취득하고 전략사업인 T커머스 사업 강화에 나선다.

KTH는 3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KT커머스의 지분을 KTCS에 전량 매각하고 매각대금으로 KTCS 주식 11.25%에 해당하는 480만 주와 41억 원의 현금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KTCS는 KT그룹의 CS(고객서비스)를 주력으로 KT그룹의 고객센터, 114번호안내사업, 컨택센터사업, 유통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KTH의 T커머스 ‘스카이T쇼핑’의 콜센터 대행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KTH의 이번 지분 취득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략사업 T커머스 사업의 CS 영업 경쟁력 강화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KTH는 향후 추가적인 현금 확보로 장기적인 시너지 효과는 물론 신규 투자에 집중할 수 있을 전망이다.

KTH 관계자는 “KTCS의 주요 사업인 고객센터 운영 등에서 T커머스의 성장에 직접적인 시너지를 가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KTCS의 유동성 있는 주식 취득으로 현금 유동성 확보, 배당이익금 기대 등 기업의 재무적 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커머스는 지난 2002년에 설립된 통합구매대행 서비스 회사로, KT그룹의 기업소모성자재 비즈니스가 주요사업영역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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