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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퇴장, 경기 영상 보니? ‘머리채 잡히자 분노의 발길질’
[헤럴드경제] 손흥민(22·레버쿠젠)이 보복성 반칙으로 경기 도중 퇴장당했다.

30일(한국시각) 손흥민은 독일 마그데부르크에 위치한 MDCC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4 DfB 포칼 2라운드(32강전) 마그데부르크전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31분 상대 선수와 볼다툼을 벌이던 중 보복성 플레이를 펼쳐 퇴장당했다.

경기 영상을 보면 손흥민은 이미 마그데부르크의 거친 수비에 예민해져 있던 상태였다. 이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 실비오 방케트가 손흥민의 머리를 잡는 등 몸을 썼고, 이에 심판은 방게트에게 반칙을 주며 레버쿠젠의 공격을 선언했다. 

이후 손흥민은 공을 차는 듯 오른 발을 휘둘러 상대 다리를 가격했고 주심은 곧장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에 손흥민은 ‘공을 차려고 했다’는 듯 억울함을 토로하면서 경기 감독관에게도 격하게 항의했다.

손흥민이 공식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중 이처럼 격분한 것도 흔치 않은 모습이라 누리꾼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손흥민의 퇴장, 안타깝네” “손흥민의 퇴장, 성장통이라고 생각하길” “손흥민의 퇴장, 경기 계속 본 사람들은 이해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흥민의 퇴장 후 레버쿠젠은 10명이 싸우며 힘든 경기를 펼쳤으나 승부차기 끝에 7-6으로 이겼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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