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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퇴장, 추가 징계 가능성도?
[헤럴드경제]손흥민이 레드카드를 받은 데 이어 추가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레버쿠젠은 30일 새벽(한국시간)에 열린 DFB 포칼 2라운드 경기에서 마그데부르크를 상대로 2대2 무승부를 거둔 후 승부차기 끝에 힘겹게 승리했다.

4부 리그팀인 마그데부르크는 레베쿠젠을 상대로 경기내내 거친 플레이로 일관했다. 주 공격수로 활약하던 손흥민은 후반 33분 마그데부르크의 니코 하만과 공을 다투던 중 뒤에서 달려온 니클라스 트가 손흥민의 머리와 등을 두 손으로 잡아 밀었다. 손흥민은 이를 참지 못하고 자기 앞에서 과한 제스쳐를 보이며 넘어져있던 하만의 정강이를 걷어찼다.


주심은 곧바로 손흥민에게 레드카드를 꺼냈다. 이후 손흥민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 레버쿠젠은 연장전에 돌입, 2대1로 뒤졌으나키리아코스 파파도풀로스가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돌리는 골을 넣어 위기에서 탈출했다. 승부차기도 7번째 키커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간신히 5대4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포칼 2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손흥민은 퇴장과정에서 대기심에게 격하게 항의, 추가징계 가능성도 남아있게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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