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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트라, “한국에 투자하세요”…제 10회 외국인투자주간 행사 개최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29~3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한국의 투자매력을 홍보하고 대한(對韓) 투자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4 외국인투자주간(FIW)’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GE 항공(Aviation), 보잉, 솔베이, 골드만삭스 등 해외투자가 300여명, 해외언론 25개사, 국내 외투기업 등 총 600여명이 대거 참석한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투자가들은 시장 환경, 유망 투자분야, 정부 정책 및 지원체계 등 한국에서의 사업 기회와 투자환경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29일 열린 개막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외국인 투자는 경제개발 초기에 부족한 외화를 확보하고 첨단기술과 선진 경영기법을 도입해 한국 경제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며 “최근에는 외국인 투자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정책의 예측가능성과 투명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고부가가치산업의 투자처이자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한국을 적극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관섭 산업부 1차관은 “강력한 산업 기반, 수요 대기, 거대 시장에 인접한 지리적 위치, 넓은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 양질의 인력기반 등을 바탕으로 한국 정부는 규제 완화, 고부가가치 외국인투자 친화적 제도구축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기원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한국 투자환경 소개’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ICT 융복합기술과 뛰어난 인프라 등을 홍보하고, 해외 투자가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투자신고식에서는 미국, 스페인, 일본 등에서 총 5억9800만달러 규모의 투자가 신고됐다.

또한,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한류 유망산업 투자 유치설명회, 중국 진출 투자설명회, 한ㆍ일 경제협력 포럼 등 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각종 투자유치 설명회가 개최된다.

아울러 31일에는 방한 투자가 및 해외 언론인들과 함께 부산ㆍ진해 경제자유구역(FEZ), 경상북도 및 새만금 지역을 직접 방문해 투자환경을 홍보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투자 주간행사가 우리나라의 투자유치 저변을 확대하고 한국 투자에 대한 이미지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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