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광현 빅리그 진출, 대접 제대로 받을까?
[헤럴드경제]류현진과 함께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좌완투수인 SK와이번스 김광현이 29일 메이저리그 도전을 공식선언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올들어 스카우트를 파견, 김광현의 구위를 점검했다. 특히 류현진이 투수왕국 LA다저스에서 제3선발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으면서 한국출신 투수에 대해 메이저리그 구단도 관심이 부쩍 놓아져 있는 상황이다.

현지에서는 류현진이 소속돼 있는 LA다저스, 시카고컵스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국에 스카우트를 보내 김광현을 점검했던 구단으로는 뉴욕양키스, 텍사스레인저스, 애리조나다이아몬드백스 등 다수가 있다.



외국인 선수들의 현지 적응을 돕는 스포츠 컨설팅업체인 글로벌 스포팅 인티그레이션(GSI)이 이달 초 공개한 ‘김광현 리포트’에는 빅리그 스카우트들의 보는 김광현의 장점이 나열돼 있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은 “빅리그에서도 통할 만한 빼어난 슬라이더를 갖췄다”면서 “김광현처럼 시속 92마일(약 148㎞) 이상의 공을 던지는 좌완 투수는 MLB에도 흔치 않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부상이 잦았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히고 있어서 선발투수보다는 불펜임무를 맡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