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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줌인리더스-LG유플러스> ‘LTE’ 경쟁력을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가치융합 시장’ 선도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ㆍ사진)는 통신 기업에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는 세계적인 서비스 선도기업으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유무선 사업의 고른 성장을 통해 변화를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의 가장 큰 경쟁력은 ‘LTE’서비스다. 최고 수준의 LTE 전국망을 구축한 800메가헤르츠(MHz) 대역과 LTE-A(long term evolution-advanced)망인 2.1기가헤르츠(GHz)대역, 글로벌 LTE 주파수 대역인 2.6GHz를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각각의 LTE 주파수 대역을 묶어 세계최고 속도를 낼 수 있는 차세대 LTE 네트워크를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40MHz의 광대역 주파수를 확보해 최대 50Mbps(1초당 100만 비트를 보낼 수 있는 전송속도)의 업로드 속도를 활용한 차별화된 신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 LTE 주파수도 3사 중 가장 넓은 80MHz폭의 대역을 확보하게 돼 고객에게 가장 높은 체감속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월에는 세계 최초로 3개의 LTE 대역을 하나로 묶어 4배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3밴드 CA(Carrier Aggregation)’ 시연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광대역 LTE 이후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에서 우위를 점하고 차별화된 LTE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LG유플러스는 광대역 LTE 네트워크의 인프라 강점을 활용한 서비스 차별화로 가치융합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갈수록 증가하는 비디오 콘텐츠 수요에 대응해 다양한 비디오 서비스들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최다 1만4000여편의 영화 등을 즐길 수 있는 ‘UflixMovie(유플릭스 무비)’와 생방송을 돌려보고 0.5배속 슬로모션까지 가능한 ‘U+HDTVNEW(HDTV 뉴)’, 로드뷰가 내비 안으로 들어온 비디오형 내비게이션 ‘U+NaviReal(내비 리얼)’, LTE를 활용해 모바일에서 TV로 실시간 중계하는 ‘U+ LTE 생방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유무선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 상승한 1745억원을 기록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으로 인한 마케팅 비용 감소와 아이폰 6 출시가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4분기 이후에도 양호한 실적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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