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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난한 이에 존경받아야 진짜 富者”

  • 대한민국 자수성가 부자들 富를 말하다
  • 기사입력 2014-10-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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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부자(富者)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리고 얘기를 했다. 돈을 어떻게 더 벌 수 있는가의 대화는 아니다. 이 시대 바람직한 부자는 무엇인지, 자신의 열정을 어떻게 남에게 베풀 수 있을지 하는데 화두가 모아졌다.

단돈 300달러를 갖고 미국에 건너가 30억달러의 부동산그룹을 일군 남문기 뉴스타그룹 회장, 아프리카를 42일간 돌아다니며 서울의 2배 크기의 땅에 알로에 채취권을 따낸 박형문 녹십초 회장, 서울 돈암동에서 시작한 작은 미용실을 전국 87개의 직영 살롱을 운영하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시킨 강윤선 준오헤어 대표, 국내 영어교육의 1인자로 꼽히는 김기훈 쎄듀 대표. 이들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경운동 천도교 수운회관에서 토론회를 갖고 ‘부자학과 서비스’를 주제로 자신들의 부자관에 대해 얘기했다. 대기업 회장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자수성가를 했고 부(富)에 대한 철학이 확고한 이들의 대화는 청중을 사로잡았다. 부자들이 모여 좋은 부자, 착한 부자를 얘기하는 자리는 극히 드물다. 이들이 나눈 대화는 그래서 의미가 작지 않다는 평가다. 토론회는 배한성(성우ㆍ서울예술대학 겸임교수) 씨 사회로 진행됐다.

남문기 뉴스타그룹 회장은 “부자 되려는 욕심은 끝이 없는데, 이 정도면 ‘나는 부자다’라는 생각이 들때에는 (직원 복지든, 나눔이든)쓰는 게 원칙인 것 같더라”고 했다.

박형문 녹십초 회장은 “나는 유산없이 무일푼으로 부자가 됐다”며 “부자가 되려면 직관력을 키워야 하고, 부자가 된 후 열정을 남에게 나누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다”고 했다.

강윤선 준오헤어 대표는 “우리나라 미용교육이 열악했는데 이젠 베트남, 필리핀, 중국에서도 배우러 온다”며 “직원 1만명을 고용해 수많은 직원이 억대 연봉을 받게 하고,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행복한 부자’가 되는 게 꿈”이라고 했다.

고려대 앞에서 ‘영철버거’로 성공신화를 쓴 이영철 영철버거 대표는 “32살때 영철 스트리트 버거라는 닉네임으로 장사를 했고, 학생들이 잘해줘 성공한 것 같다”며 “그 이후 그들에게 베풀수 있는 것이 뭘까 하는 생각을 늘 해왔다”고 했다.

김기훈 쎄두 대표는 “부자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면 그 사람이 부자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부와 부자에 대한 올바른 인식에서부터 시작해야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동철 서울여대 교수는 “부의 핵심은 가난한 사람이 존경하지 않으면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이라며 “부의 나눔, 열정의 나눔, 재능의 나눔이 그래서 중요한 것”이라고 했다.

김영상ㆍ서지혜 기자/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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