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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지지율 9%↓, 여성 각료 사임 탓
[헤럴드경제 =천예선 기자] 일본 아베 신조 총리 내각의 지지율이 10% 가까이 급락했다.

보수지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4∼25일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에선 지지율은 53%로 나타났다. 불과 20일 전인 지난 3~5일에 실시한 여론조사의 62% 보다 무려 9%포인트나 떨어졌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30%에서 37%로 7% 포인트 늘었다.

이같은 지지율 하락에는 오부치 유코(小淵優子) 전 경제산업상 등 아베 여성 각료 2명이 정치자금 문제 등으로 동반 사임한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베 정권 지지율은 지난달 초 여성 우호 정책을 펴며 단행한 개각에서 여성을 5명이나 입각시키면서 상승해 왔다. 이번에 이들 여성 각료 2명의 낙마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셈이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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