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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만원 중반의 미친가격...푸조2008 출시앞두고 관심폭발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오는 29일 국내 시장 공식 출시를 앞둔 푸조2008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다. 22일 사전계약을 실시하자마자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화제의 요인은 가격과 연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기 때문이다.

상위 모델인 3008의 성공을 계승하며 전 세계 콤팩트 CUV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평가받고 있는 푸조2008은 국내 출시 전 부터 가격대에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해 11월에 이탈리아 자동차기자연합이 뽑은 ‘2014 오토 유로파 어워드(Auto Europa Award 2014)에 선정됐고 올해 1월에는 폴란드에서 영향력 높은 자동차 전문지 ‘오토 셰아트(Auto Swiat)’가 선정한 ‘올해의 골든 스티어링 휠(Golden Steering Wheel)’을 수상하면서 성능면에서 전세계적 인정을 받았던 2008의 국내 가격이 과연 얼마로 책정될 것이냐는 기대였다. 


업계에서는 최소 2000만원대 후반~3000만원대 중반의 가격대를 예상했었다.

그러나 사전계약과 동시에 발표된 가격은 시장의 예상치를 훨씬 밑도는 ‘착한 가격’이었다.

푸조의 공식수입업체인 한불모터스는 국내 시장에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는 20008은 2000만원 중반대의 엔트리 모델과 후반대의 중간 트림, 그리고 3000만원 초반대의 고급 트림으로 각각 출시한다고 밝히며 업계에 충격을 던졌다.

연비 역시 유럽에서 출시된 1.6ℓ 디젤 차량 기준으로 25~26.3㎞/ℓ 수준으로 뛰어난 수준을 자랑한다.

강력한 경쟁자로 손꼽히는 1.5 디젤 엔진을 장착한 QM3 유럽의 유럽 연비가 27.8㎞/ℓ라는 점을 감안할 때도 두 차량의 국내 연비(푸조2008은 미정, QM3는 18.5㎞/ℓ)는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여기에 르노삼성의 판매를 통해 한국차라는 인식이 강한 QM3에 비해 프랑스의 정통 수입차라는 프리미엄과 각종 매체를 통해 평가된 20008의 주행성능을 더하면 경쟁차인 QM3보다 더 많은 기대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불모터스는 이달 28일까지 푸조2008을 사전 계약하는 고객 전원에게 10만㎞ 지정 소모성 부품 무상 서비스 쿠폰을 제공할 방침이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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