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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학년도 고입선발고사 최종 마무리 학습법은?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12월19일 시행되는 2015학년도 고입선발고사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고입선발고사는 중3 학생들이 중학교 과정을 제대로 이수했는지를 평가하고 내신성적과 합산하여 고등학교 입학 기준으로 삼기 위해 치르는 시험이다. 특히, 비평준화지역의 고등학교 진학을 목표로 하는 경우 고입선발고사 점수에 따라 합격 여부가 판가름 날 수 있으므로 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메가스터디의 중등부 사이트 엠베스트(www.mbest.co.kr)의 도움을 받아 2015학년도 고입선발고사의 주요 내용과 과목별 최종 마무리 학습법을 정리했다.

▶2015학년도 고입선발고사 주요 내용=올해는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신설), 울산, 제주 등 8개 시도교육청에서 고입선발고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입선발고사 반영 비율은 지역별로 29~72%까지 다양하므로 자신이 속한 지역의 점수 비중을 정확히 알고 준비해야 한다.

출제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ㆍ역사, 도덕, 음악, 미술, 기술ㆍ가정 등 9개 과목(충북, 울산, 경남의 경우 음악, 미술 제외)의 중학교 전 범위며, 5지선다 객관식으로 출제된다. 교과 출제비율은 2009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학년군ㆍ교과군의 도입과 집중이수제의 시행으로 학년별로 차이를 두지 않고 전 학년, 전 범위에서 골고루 출제된다. 국어와 영어 과목에서는 교과서 외 소재 지문도 출제 가능하며 영어는 1~10번까지가 듣기 문제다. 시험의 난이도는 중학교 교과내용을 이수한 학생이면 무난하게 풀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된다.

▶2015 고입선발고사 대비 과목별 마무리 학습법

▷국어=영역에서 골고루 출제되는 편이나 읽기 영역의 출제 비중이 높다. 교과서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평소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 외 다른 문제들도 충분히 풀어보는 것이 좋다. 문법 문제는 빠짐없이 출제되는 부분이므로 확실히 정리해 둬야 한다.

▷영어=듣기평가 문제가 10문제로 비중이 매우 높은 편이다. 대체로 쉽게 출제되지만 간혹 까다로운 문제들이 나올 수 있으므로 듣기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독해의 경우, 문장에 나와 있는 필수적인 문법 요소도 연결지어 공부하는 것이 좋다.

▷수학=기본 개념 위주의 쉬운 난이도로 출제되지만, 변별력을 주기 위해 까다로운 문제가 나올 수 있으므로 평소 자주 틀렸던 문제들을 꼼꼼히 정리해 둬야 한다. 특히, 3학년 과정을 중점적으로 공부해야 하며, 1, 2학년 과정은 일차함수, 확률과 통계, 도형의 성질 등 중요 단원 위주로 학습하는 것이 좋다.

▷과학=가장 최근 배웠던 내용에서 주로 출제되지만 1, 2학년 과정의 핵심 내용을 확실히 파악하고 있어야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용어의 정의를 묻거나 단순 계산 위주의 문제보다는 한 단계 더 생각을 해야 하는 어려운 문제들이 나오는 추세이므로 남은 기간 응용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공부하는 것이 좋다.

▷사회ㆍ역사=3학년 과정의 ‘사회3’에서 가장 많은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나 1학년 과정의 ‘사회1’에서 배우는 내용들도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점검해 둬야 한다. 역사는 ‘역사(하)’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도덕=범위가 넓은 과목이지만 핵심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되므로, 전체적인 내용을 자세히 학습하기보다는 중요 부분에 대한 핵심내용 정리가 우선돼야 한다.

▷기술ㆍ가정=주요 단원을 중심으로 기본적인 내용이 출제된다. 중3 과정 위주로 학습하되 전체 학년을 포괄하는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좋다.

▷음악=기본이론, 서양음악, 전통음악 등의 부분에서 주로 출제된다. 범위가 많지 않으므로 짧은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좋다.

▷미술=단원별로 고른 출제를 보이지만 표현영역에서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으므로 이 부분에 대한 집중학습이 필요하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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