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환경공단은 최근 확정된 2015년도 국비지원사업을 포함해 태양광발전 누적 설비용량이 오는 2015년까지 1MW를 넘어설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최근 내년도 국비지원사업으로 신청한 태양광발전 설치사업 선정결과, 가좌사업소등 4개 사업소 총 210kW 용량의 태양광발전 설치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환경부 주관 탄소중립 태양광설치사업에 가좌, 남항, 운북사업소 3개소 총 190kW,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지역 지원사업으로 공촌사업소 20KW의 태양광발전사업이 선정돼 내년 중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공단은 인천시와 함께 환경부 및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신재생사업비를 조달하는 방식으로 하수처리시설 및 소각시설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왔다.

공단은 지난 2011년 강화사업소에 62kW급 태양광발전시설을 처음 설치한 후 10월 현재 372kW 용량을 설치, 운영중이며, 오는 2015년도 추진사업까지 포함해 총 1082kW를 설치, 완료 할 계획이다.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총 50억여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태양광발전 설치사업은 모두 국비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단은 또한 지난 17일 2014년도 환경부 탄소중립 태양광설치사업을 착공해 오는 2015년 2월 준공예정으로 총 용량 500kW 태양광발전 설치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사업대상지는 가좌, 청라, 송도, 공촌사업소 등 4개 사업소로 총 500kW의 태양광발전설비가 국비지원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내년도까지 계획된 태양광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공단은 총 1082kW의 태양광설비용량을 보유하며, 연간 139만5994kWh의 발전으로 1억57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온실가스 650t 감축효과 및 소나무 9만8000그루 식재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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