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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날개없는’ LG화학, 장중 19만원도 무너져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어닝쇼크’ 충격으로 주가 20만원이 붕괴됐던 LG화학이 이번에는 19만원선까지 위협받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 주가는 전날보다 2.32% 하락한 18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분기 실적 충격에 이어 4분기 실적에 대한 전망도 크게 밝지 않은 상황이라 하락세가 거듭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형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4분기 실적에 대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 늘어난 3611억원, 순이익은 2.3% 증가한 24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 “올 하반기 성장 동력 중 하나였던 편광판 증설이 실적 증가로 이어지지 못함에 따라 주가 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중대형 전지부문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존재하지만 높은 불확실성으로 주가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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