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시장은 WIS 개막 이후 다양한 볼거리와 경험들로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전시기간 중 10만 명 관람객을 유치한 것도 큰 성과다. 최첨단 ICT 기술로 이뤄진 ‘GiGA infra’와 이를 바탕으로 한 ‘GiGA industry’, 새롭게 창조된 ‘GiGA Korea’ 등 다양한 전시 아이템을 선보였다. 전시장 중앙에 위치한 ‘GiGA tree’도 남다른 상징성과 조형미로 WIS의 랜드마크로 각인돼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았다.
KT는 WIS 2014에서 ‘단말간 위치 탐색’, 위성 LTE 등 재난통신분야 차세대 핵심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보였다. 사진은 KT관계자들이 LTE폰을 이용한 영상 무전기 서비스로 제주도와 울릉도, 설악산 등의 현지 상황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시연하고 있는 모습. |
특히 지난 20일 오전 KT 전시관에서 열린 ’기가 인터넷‘ 상용화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하마둔 뚜레 ITU 사무총장,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서병수 부산시장 등 VIP와 국내외 ITC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기가인터넷 출시의 역사적 순간을 함께했다.
재난상황을 재현한 ‘GiGA safety’ 부스는 높아진 안전의식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 자리에서는 재난 발생시 스마트폰의 전용 앱을 통해 음성은 물론 고화질 영상까지 다수에게 동시 전송 가능한 ‘LTE 무전통신기술’과 별도의 통신망 없이도 단말 자체의 신호를 통해 조난자의 위치를 확인하는 ‘LTE D2D(Distance To Distance)’ 기술이 소개됐다. 또 ‘GiGA island’ 부스에서는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도’의 현지 농업시설을 원격으로 운영하며 미래 산업을 조망하기도 했다.
KT는 WIS 2014 KT 전시관의 ‘GiGA island’ 부스에 ICT로 더 행복하고편리해진 ‘GiGA Korea’의 축소판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는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도의 모형을 설치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
KT 홍보실 오영호 실장은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온 WIS 2014 KT전시관을 찾아주신 내ㆍ외빈 여러분들과 행사 기간 내내 성원을 보내주신 부산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얻을 수 있었던 감동과 사업적 성과를 바탕으로 행복하고 살기 좋은 ‘기가 코리아’ 구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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