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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가루 집안’....트위터로 정몽준 비방한 대학생 기소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올해 치러진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몽준 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트위터에 남긴 한 대학생이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현철)는 트위터에 3회에 걸쳐 정몽준 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남긴 대학생 전모(26)씨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대학 4학년 휴학생인 전씨는 올 4월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몽준 의원은 미개한 국민들 상대로 7선 의원을 했고 미개한 국민들 교통비 70원 아니냐 해놓고 욕먹으니 해명하겠다며 자기도 쓴다고 학생용 버스카드들과 ‘미개한 쇼’하던 전적이 있는데, 최후의 양심이 있다면 후보 자진 사퇴하길. 7선했음 됐지.”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전씨는 다음 날에도 “몽심지심...국민미개+시체팔이 시장후보와 논객 직함,,...새민련 야당은 새누리에 정몽준 후보사퇴를 촉구해야 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지난 5월9일에도 같은 방법으로 “정몽준 부인 선거법 위반 ㅋㅋㅋ 몽가루 집안이래 ㅋㅋㅋ 온가족이 정몽준 안티라고 ㅋㅋㅋ”라는 비방글을 올려, 정 후보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공연히 사실을 적시해 후보자, 그의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을 비방한 혐의를 받고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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