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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국제천문올림피아드 1위…참가자 전원 메달 획득 ‘쾌거’
[헤럴드경제] 한국이 국제천문올림피아드에서 17개 국이 참여한 가운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21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 따르면 한국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와 촐폰아타에서 12∼21일 열린 제19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올해 대회에는 17개국 79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한국은 안형서(경기과학고)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주니어의 안형서가 금메달, 강승관(한수중)·신민관(노곡중)이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 시니어의 송승욱(광주과학고)은 금메달, 김경호(인천과학고)·안승현(경기북과학고)·이준호(서울과학고)는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은 참가한 7명의 학생 전원이 메달을 획득해 종합 1위를 달성했다. 그 동안 한국은 2003년 제8회 스웨덴에서 개최된 대회에 처음 출전한 이래 매년 출전해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2007년과 2008년에 첫 1위를 달성한 뒤 2010년, 2011년, 2012년 3년 연속 1위였다가 지난해 8위로 내려간 후 올해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미래부는 “국제천문올림피아드 참가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천문 과학 분야에 잠재력과 재능을 갖춘 우수 인재를 발굴·양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 국제천문올림피아드 1위 소식에 누리꾼은 “한국 국제천문올림피아드 1위, 자랑스럽다”, “한국 국제천문올림피아드 1위, 이 아이들 덕분에 미래가 밝다”, “한국 국제천문올림피아드 1위, 앞으로도 훌륭하게 자라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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