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승기배 원장은 21일 취임1주년을 맞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에 아부다비 중심지인 마리나몰내에 설립예정인 한국형 건강건진센터는 향후 5년간 약 1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병원은 매출액 대비 10%를 운영 수수료로 배분받는다”고 설명했다.
병원측은 “한국형 건강검진센터에 파견될 인력은 의사 5명을 포함해 총25명으로 확정했으며, 인건비는 VPS 헬스케어 그룹측에서 운영 수수료와 별도로 5년간 약 300억원(연봉 및 복지처우 포함) 규모로 지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승기배 병원장은“이번 아부다비 건강검진센터 본 계약을 바탕으로 아부다비 암센터 와 두바이 건강검진센터 설립도 사업 파트너에게 신뢰감을 주면서 동시에 빈틈없이 일사천리로 진행 할 수 있을 것”이라거 밝혔다.
한편. 서울성모병원은 세포치료제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자 11월 중으로 각기 흩어져 있는 세포치료 연구 관련 장비 및 시설을 네트워크화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개념의 ‘세포치료센터’(센터장 조석구)를 개설하겠다는 경영 비전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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