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경실련 주관 ‘제23회 좋은 기업상’(옛 경제정의기업상)에서 식약ㆍ섬유ㆍ종이업종부문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대원제약은 LG생활건강, 계양전기, 풀무원 등 4개 기업 중 69.44점의 총점을 얻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기업의 건전성과 공정성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경실련은 대원제약이 업계 최초로 경영투명성 확보를 위한 감사위원회를 자발적으로 설치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높은 연구개발비, 출자구조의 건전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나눔의 경영문화를 실천해 온 기업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경실련 ‘좋은 기업상’은 산하 경제정의연구소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경제정의지수(KEJI Index)를 이용해 1991년부터 매년 전체 상장사를 대상으로 심사해 선정한다. 기업의 건전성, 공정성, 사회공헌, 환경경영, 소비자보호, 직원만족도 등 6개 지표를 평가해 우수기업에 수여한다.
대원제약 백승열 대표는 “기업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경영하는 것은 모든 회사의 목표이자 지향점”이라며 “건전한 기업관을 바탕으로 회사의 성과와 사회공헌이 조화된 더욱 훌륭한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