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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일수 후임 김태형감독, 2011년 두산을 떠난 이유는?
[헤럴드경제]두산베어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송일수 감독 후임으로 21일 두산베어스의 지휘봉을 잡은 김태형 감독은 오래전부터 두산 감독으로 물망에 올랐던 인물이다.

김 감독은 서울 출신으로 신일고와 단국대를 졸업한 뒤 1990년 두산의 전신인 OB 베어스에 입단해 2011년까지 22년간 두산의 주전 포수와 배터리 코치로 활약하면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1995년과 2001년에는 한국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고, 1998년부터 2000년까지는 팀의 주장을 맡아 매해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은퇴 뒤에는 2002년부터 2011년까지 두산에서 배터리 코치를 맡았다.


이런 경력으로 두산베어스의 사령탑 물망에 오래전부터 올랐다. 실제로 2011년 시즌 중에 현 NC 다이노스 감독인 김경문 전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뒤 두산의 차기 사령탑의 유력후보였다.

하지만 당시 김진욱 2군 투수 코치가 감독이 되자, 김태형 배터리 코치는 두산을 떠나 SK로 자리를 옮겼다고 3년만에 금의환향하게 됐다.

한편 송일수 감독은 지난해 3년계약을 했지만 성적부진으로 한시즌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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