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20일(현지시각) iOS 8.1을 배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iOS8.1은 애플이 iOS8을 내놓은 이후 나타난 여러 오류를 해결한 버전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iOS8.x에서 보고된 각종 오류들과 더불어 인스턴트 핫스팟과 카메라롤의 회귀, 아이클라우드 포토 라이브러리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들이 포함됐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애플페이’는 지문인식과 NFC 기능을 이용한 모바일 결제 시스템으로, 간편한 결제가 가능하다.
내년 초 발매될 웨어러블 기기 애플워치에서도 이 기능이 지원될 예정이며 현재 미국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에서는 아이클라우드 사진보관함이 추가됐다. 사라졌던 카메라롤 앨범이 아이클라우드 사진보관함이 활성화돼 있지 않을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수정됐다.
또 메시지에서는 아이폰 사용자가 아이패드 및 맥에서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검색 결과가 표시되지 않는다거나, 읽은 메시지가 읽음으로 표시되지 않던 문제 등이 해결됐다.
이밖에 그 패스북에 에어드롭 기능이 지원되고, 셀룰러 데이터 중 2G, 3G, LTE 네트워크 중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됐다. 또한 손쉬운 사용, 사파리, 블루투스 오류 등도 수정됐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애플 iOS8.1 업데이트 진짜 얼마나 그동안 짜증났는지”, “애플 iOS8.1 업데이트 반드시 필요했다 오류 해결됐나?”, “이전 버전 버그 너무 많았다…애플 iOS8.1 업데이트 급 행복”, “애플 iOS8.1 업데이트 정말 손꼽아 기다렸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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