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하는 10월 19일 오후 방송한 KBS1 '콘서트 7080'에 출연해 히트곡 '나만의 방식'과 김수희의 '서울여자'를 열창했다.
이날 김기하는 화려한 무대매너와 진한 허스키 보컬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화면에 비춰진 남성 관객들은 김기하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식지 않은 인기를 증명했다.
김기하는 "훌륭하고 좋은 무대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해서 기쁘다. 새 앨범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기하의 4집 정규 앨범 '보길도'는 높은 완성도를 위해 앨범 준비 기간만 3년이 넘게 걸렸으며, 그의 음악 인생을 집대성한 앨범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그는 이번 앨범을 위해 철저한 트레이닝을 받은 것은 물론 최고의 뮤지션들과 보컬들이 앨범에 참여하여 세션과 코러스를 담당했다. 또한 과거 소년들을 뒤흔들었던 '나만의 방식'을 리믹스해서 수록해 팬들의 향수를 자극시킬 예정이다.
한편 김기하는 13년 만의 정규앨범 발표 이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기자 /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