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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鄭 총리, 오전 일정 모두 취소…이틀째 사고수습 지휘
[헤럴드경제] 정홍원 국무총리는 판교 야외공연장 추락사고와 관련, 18일 오전 당초 예정됐던 일정을 모두 취소한 채 총리공관에 머물며 사고 수습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지시를 내리는 등 이틀째 사고수습 총괄지휘에 나섰다.

정 총리는 당초 이날 오전 문화의 날을 맞아 경복궁과 국립민속박물관 등을 돌아보고 시민에게 문화생활 등을 독려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모두 취소했다.

이와 관련해 총리실은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청사에서 실국장급 간부회의를 열고 관련 대책 등을 논의했다.


앞서 정 총리는 전일 공연장 사고 발생 직후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한 데 이어 사고현장을 방문해 철저한 사고경위 조사와 중상자 치료 등을 당부했다.

정 총리는 오후에는 인천 남구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참석해 개회 선언을 하고 대회의 공식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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