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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소가 간식?..편의점서 인기끄는 ‘스틱채소’
[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웰빙 먹거리에 대한 관심으로 샐러드가 큰 인기를 끌면서 이젠 편의점에까지 샐러드가 진출한다. 까페에서나 볼 법한 샐러드가 편의점의 신개념 간식으로 등장한 것.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17일 Dole(돌)과 손잡고 신개념 웰빙 간식, 스틱채소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틱채소는 샐러리스틱과 반반스틱(샐러리+당근) 2종으로, 길쭉한 컵에 어떠한 조리과정 없이 세척 후 스틱 모양으로 절단만 한 샐러리와 당근이 꽂혀 있는 상품이다.

별도의 마요네즈나 드레싱은 첨가돼 있지 않아 고객들은 생 야채의 신선한 풍미와 아삭함, 야채 특유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각 2000원.

테이크 아웃 커피를 연상시키는 이 상품은 들고 다니면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웰빙 간식으로, GS25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원하는 젊은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건강한 간식을 원하는 중장년층에게도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스틱 채소는 일본과 유럽에서 샐러드 등과 함께 웰빙 간식으로 판매되고 있는 상품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 대한민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GS리테일은 스틱채소의 판매를 지켜본 후 고객들의 호응이 좋으면 GS수퍼마켓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김재순 GS리테일 편의점 FRESH FOOD팀 과장은 “생 샐러리와 당근을 간식으로 즐기면서 포만감과 건강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초간편 다이어트 상품”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웰빙 간식으로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특징인 셀러리는 서양식 미나리라 불리는 채소로, 100g에 12kcal 밖에 되지 않아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일 뿐 아니라, 비타민 B1, B2가 풍부하고 Na과 Ca이 풍부해서 인체에 해로운 CO를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이뇨작용과 함께 불면증 해소하는 기능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근 역시 비타민 A와 카로틴 풍부해 시력 개선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 B1, B2, C와 칼슘, 마그네슘, 철 등도 고루 들어 있어 영양 및 미용 간식으로 알맞은 채소라고 알려져 있다.

/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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