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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뚜기, “진라면으로 체인지업” 새 광고 선봬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오뚜기의 진라면이 본격적인 라면 성수기를 맞아 류현진의 ‘체인지업’을 소재로 한 새 광고를 선보인다.

새 진라면 광고는 류현진의 주무기 구종인 ‘체인지업’을 소재로 코믹하면서도 의미있는 메시지 전달에 중점을 두었다.

대한민국 최고의 야구해설가 허구연의 해설로 시작되는 이번 광고는 체인지업으로 승부하는 장면에서 류현진이 진라면으로 체인지업 했다는 설명과 함께 진라면으로 바꾸면 맛이 올라간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진라면을 먹는 류현진을 통해 라면 특유의 시즐감(sizzle. 음식을 맛깔나게 표현하는 느낌)을 선보였다. 체인지업을 오뚜기 라면의 대표 제품인 진라면에 빗대는 한편 소비자의 입맛을 진라면으로 체인지업 하라는 것.


이번 광고의 소재처럼 류현진의 주무기는 바로 서클 체인지업이다. 그리고 올해에는 초반의 부진을 딛고 커쇼에게 전수받은 고속 슬라이더, 명품 커브까지 구사하면서 메이저리그를 호령하고 있다. 체인지업은 단순한 구질이 아니라 이러한 류현진의 진화를 설명하는 키워드가 되고 있으며, 오뚜기 진라면의 위상 변화와도 맞물리는 중복적 의미를 담고 있다.

그동안 오뚜기는 나트륨 저감운동에 적극 나서면서 진라면 110g 기준에 나트륨 함량을 1970mg에서 1540mg으로 낮췄다. 반면 매운맛은 하늘초 고추를 사용해 더욱 강화하면서도 전체적인 국물 맛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스프의 소재를 다양화하는 한편 밀단백을 추가해 식감을 더욱 좋게 하는 등 맛에 대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하고 있다.

특히 오뚜기의 대표라면 진라면은 국내 봉지라면 중에서 점유율 2위 브랜드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류현진의 주무기인 동시에 메이저리그에서 생존하기 위해 진화하는 그의 모습에 착안해 ‘체인지업’ 이라는 소재를 사용했으며, 소비자들에게 라면에 대한 선택 기준을 바꾸라는 의도를 담게 됐다”며 “본격적인 라면 성수기를 맞아 앞으로 ‘진라면 체인지업’ 프로모션을 더욱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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