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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국무부, 남북관계 개선 지지 “남북 고위급 접촉 재개 고무적”
[헤럴드경제]미 국무부가 남북관계 개선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북한 최고위급 인사들이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한 것에 대해 미 국무부는 3일(현지시간) 남북관계 개선을 지지한다고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미 국무부는 원론적인 입장에서 남북 고위급 접촉 재개를 환영하는 뜻을 표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 정부에 문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역시 성명을 통해 “남북 고위급 대화를 환영한다”며 “남북이 조만간 2차 고위급 회담을 갖기로 합의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또한 “남북이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위해 긍정적인 계기를 만들어가길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미국은 이번주 초 외교채널을 통해 내막을 듣고, 방한한 대니얼 러셀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도 오늘 우리 외교부 고위당국자들과 만나 상세한 내용을 전해들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 정부는 한반도 긴장 완화는 환영하지만 북핵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의미있는 관계 개선이 아니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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