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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폭 확대 코스피지수 1960선 후퇴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대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코스피지수가 2일 장중 1960선까지 밀려났다.

이날 전거래일 대비 7.11포인트(0.36%) 내린 1984.43으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매도 공세를 이어가면서 이내 1980선을 내줬다. 이어 낙폭을 키운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6분 현재 전날보다 22.85포인트(1.15%) 내린 1968.69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 강세가 계속되고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논의로 외국인이 이탈하면서 투자심리를 급격히 위축시키고 있다.
만족스럽지 못한 미국 경제지표와 홍콩 민주화 시위, 미국 에볼라 환자 발생 등 비경제적 위험요인마저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증시도 동반 급락했다. 이날 도쿄 증시도 닛케이평균주가가 187.05포인트(1.16%) 하락한 15,895.20으로 출발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40% 떨어진 1만6804.7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1.32%, 1.59% 내렸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가 0.98% 하락했고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가 1.15% 내리는 등 유럽 주요 증시도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전날 1062.7원으로 6개월만에 1060원선을 돌파한 원/달러 환율은 급등세를 멈추고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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