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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듬체조 단체전 은메달 쾌거…손연재, 리듬체조 개인 예선 1위
[헤럴드경제]손연재(20, 연세대)가 활약한 한국 리듬체조가 아시안게임 팀경기 역사상 첫번째 은메달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한국 리듬체조가 아시안게임에서 얻은 최고 성적이다. 기존까지는 1998년 방콕과 2002년 부산 대회에서 획득한 단체전 동메달과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손연재가 개인종합 동메달을 획득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손연재(20, 연세대), 김윤희(23, 세종대), 이다애(20, 세종대), 이나경(16, 세종고)으로 구성된 한국 리듬체조 대표팀은 1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팀 결승전에서 총점 164.046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한국 리듬체조는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동메달 후 12년 만에 역대 최고성적을 기록했다.

손연재는 후프(17.850, 1위), 볼(17.833, 1위), 리본(17.983, 1위), 곤봉(18.016, 1위)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압도적 기량을 과시해 한국의 점수를 크게 높이는데 기여했다.

경기 후 손연재는 “개인 메달보다 팀이 중요하다. 인천에서 최초로 은메달을 따서 정말 행복하다. 우리가 체조 역사를 새로 쓴 것 같아서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한국은 일본과 마지막까지 박빙으로 다퉜다. 이 때 손연재가 마지막 곤봉에서 18.016을 받아 은메달을 확정지었다. 손연재는 “내가 잘해야 메달을 딸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솔직히 긴장했지만 팀이 다 같이 메달을 걸기를 꿈꿔왔다. 잘해서 기쁘다”며 눈물을 보였다.

손연재는 2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개인종합 결승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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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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