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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선도금융산업 육성ㆍ지원 강화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정부가 자산운용업ㆍ투자은행ㆍ사모펀드ㆍ헤지펀드ㆍ벤처캐피탈 등 5대 분야를 선도금융산업으로 육성한다.

1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어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기본계획(2014~2016)’을 심의ㆍ확정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은 ‘금융산업 글로벌화를 통한 금융중심지 위상 공고화’를 목표로 ▷국제경쟁력 있는 자본시장 구축 ▷금융산업의 국제역량 제고 ▷국제적 수준의 금융인프라 구축 ▷금융중심지 활성화 등 4대 분야 추진과제로 짜였다.

정부는 이를 위해 5대 분야(자산운용업ㆍ투자은행ㆍ사모펀드ㆍ헤지펀드ㆍ벤처캐피탈) 선도금융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주식·채권·파생상품 시장에서의 신종금융상품 출현을 유도하고, 해외거래소와의 제휴 확대, IT인프라 수출 및 회계·공시 인프라 개선 등도 추진한다.

또한 금융산업의 국제역량을 키우기 위해 현지화와 해외 수익창출 능력 제고, 리스크 관리, 숨은 규제 개선, 위안화 허브 등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선박금융,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기술금융 등은 특화금융으로 육성되고 금융전문인력 양성 작업도 병행된다.

이와 함께 서울 여의도를 종합금융중심지로, 부산 문현동을 해양·파생상품 특화 금융중심지로 육성하고 시장친화적 금융생태계를 조성키로 했다.

이들 지역에는 외국인 금융투자가와 가족들의 편안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출입국 편의 제공, 외국인 학교·전용의료시설 운영내실화,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서비스 확대, 글로벌 빌리지 조성, 한국어 강좌 지원 등이 추진된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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