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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우유, 양주에 국내 최대 우유공장 건설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서울우유는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인근에 하루평균 1540t의 유가공품을 생산하는 최첨단 유가공 공장을 건설한다고 1일 밝혔다. 이공장은 부지 7만평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며 이달 중순부터 공장 설계에 들어간다. 서울우유는 이 공장 건설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총사업비 3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용인공장과 양주공장 등 이미 노후화된 기존 공장의 역할을 통합 수행하게 된다. 양주 신공장은 하루 최대 1540t의 원유 처리시설은 물론 우유를 비롯해 분유, 연유, 버터, 자연치즈, 멸균유 등 다양한 유가공품 생산하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

송용헌 서울우유 조합장은 “기존 용인과 양주공장의 역할을 효율적으로 흡수하고, 최신 시설을 통해 신선한 원유를 보다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신공장 부지 선정을 위해 3년간 심사숙고하는 과정을 거쳤다”며 “서울우유의 미래를 책임질 통합 신공장 부지가 확정됨에 따라 예정된 기간내 공장이 완공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우유는 현재 경기도 양주와 용인, 안산, 경남 거창 등에 모두 4개의 유가공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양주 신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용인과 양주에 위치한 공장은 매각하고 안산과 거창, 양주 신공장 등을 포함한 총 3개의 공장 체제로 유제품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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