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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괌 국제마라톤, ‘한국어사이트’로 참가신청 쉬워졌다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괌정부관광청은 1일, 내년 4월12일 개최되는 제3회 괌 국제마라톤의 참가 등록을 위한 한국어 사이트(www.guaminternationalmarathon.co.kr)를 처음으로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해마다 늘어나는 한국인 참가자의 손쉬운 등록을 돕고, 더 많은 한국 마라토너들이 함께 뛸 수 있도록 하기위한 조치라고 괌관광청은 강조했다. 첫 대회에 이어 두 번째 대회에도 한국인이 우승을 하는 등 괌국제마라톤이 한국인들에게 국제마라톤의 등용문이 된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괌국제마라톤은 그 동안 괌의 아름다운 해변풍경을 감상하며 달릴 수 있어 전세계 마라톤 애호가들에게 큰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이른 새벽의 공기와 달빛을 받으며 달리는 점이 대회의 가장 큰 특색이다.


올해 대회 여자 우승자인 윤은희 참가자는 “마라톤을 좋아하는데 한국 밖의 다른 도시와 공감을 하며 뛴다는 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이자, 삶의 이정표가 됐다, 꼭 다시 뛰고 싶다”며 괌에서 마라톤 참가 이상의 것을 얻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괌은 마라톤 이외에도 스킨스쿠버 등 수상스포츠, 사이클, 골프, 트래킹 등 스포츠 관광자원으로 유명하다. 또한, 자연과 도시를 함께 만끽할 수 있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여행지로 각광받아 한국에서만 연간 10만명 이상이 다녀가고 있다. 괌관광청은 이번 괌국제마라톤 한국어 사이트 오픈과 함께 마라톤을 조기 등록을 하는 사람에게 30% 이상의 할인을 제공한다.

한편 오는 26일에는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에서 신규 취항 한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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