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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영 황제’ 펠프스, 음주·과속 운전 심경 “실망시켜 죄송”
[헤럴드경제]‘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29)가 음주·과속 운전 혐의로 입건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마이클 펠프스는 1일 오전(현지시간) 트위터(@MichaelPhelps)에 “오늘 이른 아침, 저는 음주운전과 과속, 차선 침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저는 제 행동에 대한 심각함을 깨닫고 있으며 이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지겠습니다”라고 심경글을 올렸다.

이어 마이클 펠프스는 “이 말이 지금으로서는 큰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실망시킨 모든 분들께 깊은 사과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수영 황제’ 펠프스 음주 과속 소식에 해외 트위터 이용자들은 “‘수영 황제’ 펠프스 음주 과속, 무슨 일이에요?” “‘수영 황제’ 펠프스 음주 과속, 누구나 실수 할 수 있죠” “‘수영 황제’ 펠프스 음주 과속, 당신이 실수로부터 배움을 얻었길” “‘수영 황제’ 펠프스 음주 과속, 파티하는 건 좋지만 다음엔 운전기사를 고용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마이클 펠프스 페이스북]

앞서 미국 메릴랜드주 교통경찰은 지난달 30일 오전 1시 40분께 펠프스가 볼티모어 포트 맥헨리 터널 내에서 음주 운전 중인 것이 적발돼 연행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펠프스는 규정 속도보다 2배 가까이 빠른 속도로 운전하고 있었으며 차선까지 침범했다.

경찰은 “펠프스가 음주 여부를 측정하는 테스트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면서 “다만 테스트에 성실하게 응했다”고 말했다.

테스트를 마친 펠프스는 일단 석방됐다.

한편 펠프스가 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19살에 불과했던 2004년 음주 운전 혐의로 연행돼 18개월간의 보호관찰 판정을 받았다. 이후 2009년에는 한 파티에서 대마초를 피우는 사진이 공개돼 3개월간 출전이 금지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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