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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녀시대 8명, 제시카 없이 어두운 표정으로 中 출국…제시카 퇴출 확실?
[헤럴드경제] 소녀시대 제시카가 퇴출설에 휩싸인 가운데 소녀시대가 제시카 없이 8명만 중국으로 출국해 퇴출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제시카를 제외한 태연 윤아 써니 티파니 유리 효연 수영 서현 등 소녀시대 멤버 8명은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2014 걸스 제너레이션 퍼스트 팬 파티 - 미스터 미스터 인 선전’ 참석을 위해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멤버들은 모두 굳은 표정으로 출국장을 향했고 제시카의 퇴출설에 대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이에따라 제시카의 퇴출이 ‘해킹’이나 ‘설’이 아니라 ‘사실’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앞서 이날 오전 제시카는 중국 SNS 웨이보에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다.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은 영문과 한글로 작성됐다.


제시카의 웨이보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일파만파 퍼졌고 팬들은 혼란에 빠졌다. 일부 팬들은 진위여부를 놓고 설왕설래 중이다. 대부분의 팬들이 SNS 계정 해킹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몇몇 팬들은 제시카가 타일러 권과의 결혼, 패션브랜드 런칭 등을 놓고 소속사와 갈등을 빚다 결국 터진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제시카 웨이보에 글이 올라온 후 4시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제시카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침묵하고 있다.

제시카 소식에 네티즌들은 “제시카 퇴출, 믿을 수 없어” “제시카 퇴출? 왜?” “제시카, 결혼 때문인가 사업때문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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