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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리치-셀럽] 할리우드 女부호들의 ‘비키니 아이스버킷’
[특별취재팀=민상식 기자]할리우드 스타이자 수십억짜리 저택 등을 소유한 부호인 기네스 팰트로(41)와 패리스 힐튼(33)이 비키니 차림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 대열에 합류했다.

팰트로는 지난달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키니를 입고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선 팰트로는 얼음물이 쏟아지자 깜짝놀란 듯 괴성을 지르며 카메라 밖으로 뛰쳐나갔다.

팰트로는 아이스버킷 다음 도전자로 카메론 디아즈(배우), 크리스 마틴(전 남편 겸 밴드 콜드플레이 보컬), 스텔라 매카트니(가수 폴 매카트니의 딸)를 지명했다.

기네스 펠트로는 블록버스터 ‘아이언 맨’에 출연해 성공했고, 에스티 로더의 모델로 활동하는 할리우드 부호이다. 전 남편인 크리스 마틴의 콜드플레이 앨범은 36개국에서 크게 히트하는 등 전세계 투어로 1900만달러를 벌었다.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지난달 21일 비키니를 입고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하는 모습.[사진 출처=기네스 팰트로 인스타그램 영상 캡쳐]

이들은 이혼하기 전 런던에 450만달러의 집과 뉴욕에 500만달러의 집을 소유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네스 팰트로는 올 3월 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리스 마틴과의 이혼 사실을 알린 바 있다.

패리스 힐튼 역시 지난달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영상을 통해 비키니 차림으로 얼음물을 뒤집어쓰며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힐튼은 수많은 관중 앞에서 비키니를 입고 팔을 벌린채 얼음 물벼락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어 얼음물을 한가득 뒤집어쓴 뒤 패리스 힐튼은 손을 번쩍 들어 환호를 이끌어냈다.

그는 이 게시물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을 요구받아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기부를 많이 하겠다”고 밝혔다.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이 지난달 29일 비키니 차림으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모습.[사진 출처=패리스 힐튼 인스타그램 영상 캡쳐]

패리스 힐튼은 다음 주자로 DJ 처키, 버드맨, 릴웨인을 지목했다.

특히 힐튼은 평소 핑크색 마니아답게 이번 아이스버킷에서도 핑크색 비키니를 입었다. 그는 7억원 상당의 핑크색 벤틀리와 핑크색으로 꾸며진 대저택을 소유하고 있을 정도로 핑크색을 좋아한다.

힐튼은 세계적인 호텔 체인 ‘힐튼호텔’을 상속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이같은 재산을 상속을 받지 못했다. 대신 상속녀라는 유명세를 이용해 막대한 돈을 벌어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힐튼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향수, 화장품, 의상 등 브랜드를 잇달아 성공시켰다. 최근 영국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05년 이후 약 6년 동안 13억달러(약 1조4000억원)을 벌어들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ALS) 환자를 위한 모금활동의 일환으로 미국ALS협회가 제안한 모금운동이다. 규칙은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미션을 수행 한 후 세 명의 다음 타자를 지목하는 것으로 지명된 사람은 얼음물 샤워 미션을 수행하거나 기부해야 한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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