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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안게임]男펜싱, 에페 단체전 日꺾고 금메달 3연패 달성
[헤럴드경제]정진선, 박경두, 박상영, 권영준로 구성된 남자 에페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아시안게임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남자 에페 대표팀은 23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펜싱 남자 에페 단체전 결승서 일본(18위)과 혈투 끝에 25-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 남자 에페는 지난 2006 도하, 2010 광저우 대회에 이어 단체전 3연패를 기록했다. 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정진선은 2관왕을 차지했다.
[사진=OSEN]

이날 경기는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정진선이 먼저 피스트에 올라 야마다 마사루를 맞아 5-1로 앞섰다.

박상영이 미노베 카즈야스를 맞아 6-3으로 리드를 유지했으며, 이후 박경두와 박상영이 각각 사카모토 게이스케와 야마다를 상대해 7-5로 앞서나갔다.

다시 정진선이 피스트에 올라 한국은 12-10으로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 박경두는 미노베에게 2-0으로 승리하며 한국은 계속해서14-10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마지막 9라운드 주자는 정진선이었다. 일본은 미노베가 피스트에 올라 3점을 올리며 역전에 나섰다. 이어진 치열한 시소게임에 이어 정진선이 종료 22초 전 귀중한 득점에 성공하며 21-19로 달아났다. 이어 정진선은 연달아 점수를 뽑아내며 25-21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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