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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獨 머크그룹 부회장에 슈테판 오쉬만 씨…칼-루드비히 클레이 그룹회장과 대외 대표
세로노바이오제약 CEO 벨렌 가리조 씨는 새 경영위원에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독일 머크그룹이 스테판 오쉬만(57) 의약사업 CEO를 부회장(Deputy CEO) 겸 경영위원회(보드)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동시에 벨렌 가리조(54ㆍ여) 머크 세로노바이오제약사업부 CEO를 새로운 보드멤버로 임명해 의약사업을 총괄하도록 했다. 이번 인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오쉬만 사장은 내년부터 칼-루드비히 클레이 보드회장과 함께 전략적 경영기능을 공유하면서 대외적으로 회사를 대표한다. 

머크 세로노바이오제약사업부 CEO인 벨렌 가리조도 향후 보드멤버로서 의약사업 전체를 총괄한다. 이에 따라 머크세로노 외에 일반의약품, 알레르기, 바이오시밀러사업까지 그녀의 관할이 된다. 

(왼쪽부터) 칼 루드비히 클레이, 슈테판 오쉬만, 벨렌 가리조

요하네스 바일로우 머크그룹 파트너위원회 회장은 23일 “이번 인사는 머크의 경영진을 강화하고 2018년과 그 이후까지도 야심찬 성장 표를 달성하기 위한 지속적 기반을 갖추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 수년 동안 머크의 의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재편해온 슈테판 오쉬만 씨는 그룹 전체 기능을 익히면서 점차 회사를 위한 대외적 책임을 맡게 된다. 벨렌 가리조 씨는 새로운 역할을 통해 머크 의약사업의 지속가능한 성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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