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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안게임]한국, 배드민턴 女 단체전 은메달…중국의 벽은 높았다
[헤럴드경제]한국은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중국과의 여자 배드민턴 단체 결승전에서 3대0으로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중국 여자배드민턴은 대회 단체전 5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출발이 불안했다.

단식 첫 매치에서 세계랭킹 4위 성지현(MG새마을금고)이 세계 랭킹 1위 중국의 리슈에루이에게 2대1(21-17 13-21 16-21) 역전패를 했다. 
[사진=OSEN]

성지현이 첫 세트를 가져오고도 게임을 내주면서 주도권을 빼앗기고 말았다.

두번째 복식에선 김소영(인천국제공항)-장예나(김천시청)조가 자오윤레이-티안칭조에 1대2(21-19 7-21 12-21)로 졌다.

앞서 성지현의 패배를 지켜본 두 선수는 각오를 다지며 경기에 나서며 1세트를 가져왔지만 2·3세트에서 끌려가다 너무 맥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세계랭킹 6위 배연주(KGC인삼공사)는 세번째 단식에서 왕시샨에 다시 1세트를 승리하했지만, 내리 두 세트를 내주면서 1대2(21-12 16-21 19-21)로 졌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 나타난 성지현은 시종일관 눈물을 흘리며 “첫 선수로 나와서 이겨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너무 죄송스럽다”면서 “마지막(3세트)에 따라 붙었는데 역전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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