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군생활 체험을 마친 아쉬움과 자랑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먼저 김소연은 “4일 동안 느낀 감정이 여지껏 살면서 느낀 감정보다 많았다”라며 진심을 담은 이야기를 전하며, 짧은 시간동안 자신에게 가장 많이 남긴 것으로 ‘전우애’를 꼽았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전우애다. 아무렇지도 않게 자기를 내어주는 행동에 밟는 사람 또한 미안함이 느껴줘서 더 나를 내주고 싶어지도록 만들었다”는 김소연은 실제로 군대 체험에 다녀온 후 부사관 학교에 남아 훈련을 받고 있는 동기 후보생들에게 편지를 보내는 등 그 애틋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소연은 “이번 경험은 인생의 가장 큰 경험이자 전환점이 됐다. 촬영을 마쳤을 때 드라마를 모두 끝냈을 때와 또 다른 뿌듯함을 느꼈다. 그 뿌듯함은 촬영을 끝내서가 아니라 내가 나를 뛰어 넘음에 대한 뿌듯함이었다. 이번 경험을 계기로 어떤 일을 시작할 때에 마음이 달라졌다. 모든지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 앞으로 더욱 김소연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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